박정희 청주시의원 /뉴시스
박정희 청주시의원 /뉴시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의 박정희 청주시의원(오창읍, 옥산면)이 3일 6·13 지방선거 청주시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의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4년 전 만해도 잘 몰랐다. 개인의 부족함 때문에 불출마를 결심했다"며 6·13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건을 보면서 후보자에 대한 자질에 대해 자책감과 자괴감을 가졌다"며 "과거 음주운전 전력도 나에겐 큰 부담이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지금은)아이가 중학생인데 자상한 아빠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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