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7일까지 민경훈·10cm 음악회 등 다채
5천, 8천, 1만번째 관람객 행운 이벤트도 진행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어린이날을 비롯한 연휴를 맞이해 '제14회 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5월 4일 오후 7시 30분 초청 가수 민경훈과 10cm가 꾸미는 '봄꽃음악회'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봄꽃음악회'는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연휴가 시작되는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7일까지 3일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강당 공연은 베스트셀러의 원작으로 한 '책먹는 여우'를 비롯한 세 작품이 상연되며 해당 공연 관람권은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청명관 로비에서 선착순 배부가 된다. 또한 야외무대에서는 매직콘서트, 연희 뮤지컬, 불쇼 및 저글링, 전통 무술 공연, 변검 마술쇼 등이 이어지며 별도 관람권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국립청주박물관 봄문화축제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 청주박물관 제공
국립청주박물관 봄문화축제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 청주박물관 제공

이와 함께 눈으로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오감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함께 준비돼 있다. 특별전 '고려 먹'과 연계한 '먹 위에 그림그리기', '천연 먹 염색'과 가죽공방과 전통 매듭공예, 나만의 화분 심기가 운영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소정의 체험료를 받는다.

축제 기간 중 기획전시실에서는 '단산오옥(丹山烏玉)' 명 고려 먹 보물 제1880호 발굴 20년을 맞이해 열리는 특별전 '천 년의 먹 향기 단산오옥'과 사진공모 당선작품전 '박물관과 마주보다'를 통해 박물관의 다양한 모습들을 관람할 수 있다. 5천, 8천, 1만 번째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관람객'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14회 봄문화축제'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 (cheongju.museum.go.kr)의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