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예방 사전지문등록 진행

충주와 예성여고 학생들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안정책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충주와 예성여고 학생들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안정책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5일 금릉동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 예성여고 경찰동아리 JP 학생 20여 명과 함께 사회적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을 주제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은 젠더폭력 근절과 학대·실종 대응 강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책이다.

이날 성·학교·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전단지와 어깨띠, 홍보물품 등을 통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실종예방을 위해 아동, 노인 등 지문사전등록도 진행했다.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과 지적·자폐성·정신적 장애인 및 치매환자가 주소나 보호자 연락처 등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이들의 인적사항과 사진, 지문,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경찰업무시스템에 등록해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히 찾을 수 있는 제도로 이날 행사에서는 '찾아가는 현장등록서비스'로 진행됐다.

이길상 경찰서장은 "성·학교·가정폭력과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통해 아동·여성·장애인,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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