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이용객수 14%, 가동률 10%p 증가

사진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산림휴양시설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3월 기준 이용객 수와 가동률이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3월 기준과 비교할 때 이용객수는 3천121명에서 3천560명으로 439명, 14%가 증가했고, 가동률은 23%에서 33%로 10%p가 상승했다.

실제로 옥화자연휴양림 인터넷예약을 살펴보면 주말 및 성수기에는 인터넷예약률이 100%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산림휴양시설 중 숲속의 집 4동을 추가적으로 증축하고자 지난 1월부터 숲속의 집 신축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청주시 제공

 

내년초 공사가 본 궤도에 진입하면 9월말 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 산림휴양 수요 일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옥화자연휴양림 내 추진하고 있는 숲체험 및 부대시설 공사가 올 연말 준공되면 내년에 개장돼 영유아가 있는 가족도 휴양림 내에서 숲체험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정창수 청주시 산림과장은 "옥화자연휴양림의 인기가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시민과 이용객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숲속의 집을 추가 조성하고 관련 부대시설을 확충해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주시민과 전국단위 이용객들이 편히 숲속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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