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택견 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무예 체험프로그램' 사업에 충주의 택견이 선정됨에 따라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육성될지 기대된다.

7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에 따르면 문체부는 전통문화가 깃든 전통무예 체험프로그램을 관광자원화 하는 '전통무예 체험프로그램' 사업을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충주 택견을 포함해 올해 5건의 시범사업을 선정하는 등 충주 택견은 '이크 에크 옛 택견판'이라는 테마로 관광자원화 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세계무술박물관, 수안보 온천, 하늘재, 고구려비전시관 등 충주의 다양한 관광지와 충주에서 개최되는 충주무술축제·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세계인이 찾아드는 여행상품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통무예 체험프로그램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이자 아름다운 눈길을 끄는 고품격의 관광콘텐츠로 육성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배 의원도 "택견의 발상지인 충주야말로 우리나라 전통무예의 중심지로서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국회 교문위 한국당 간사로서 문체부 등 관계부처를 설득해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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