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 보건소는 지난 3일 오후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 보건소는 사회환경의 변화 및 면역력 약화로 아토피?천식 환아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질병예방 및 재발을 최소화하는 예방관리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7개교를 운영하면서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환경조사 및 유병율 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전 학교에 응급키트를 배부해 만일의 있을 응급상황 대비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또 보령머드를 활용한 아토피 캠프를 운영해 아토피 질환자들의 예방관리 교육과 보령머드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환아의 스트레스 완화 및 가족 상호간 이해를 도왔으며, 알레르기 질환 바로알기 예방교육 38회, 지역사회 캠페인 22회, 12만2831건의 사업 홍보활동 등 다양한 예방관리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24명의 저소득층 환아에게는 의료비 지원, 446명의 아토피 환아에게는 보습제를 지원해 증상악화 최소화와 의료비 경감에도 도움을 주었으며, 현재 18세 미만의 아토피?천식 환아 483명을 관리해오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장관표창, 모자보건사업 및 영양플러스사업 충청남도지사 기관상에 이어 보건복지부장관상까지 수상함으로써 모자보건 분야의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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