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낡고 오래된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시행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대상 단지가 4일 확정됐다.

시는 지난달 사업에 신청한 공동주택 25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성, 시급성, 노후도, 재원부담 능력과 사업의지 등을 평가하고, 사업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죽림푸르지오 등 13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단지에 총 사업비 4억4천800만원을 투입, ▶주도로와 보도 보수 ▶옥상방수 ▶외벽도색 ▶옥외주차장 보수 ▶CCTV 유지·보수 ▶안전진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별로 사업비의 70%(소규모공동주택 80%)까지, 최대 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 의무관리대상 12개단지, 소규모공동주택 13개단지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노후화된 공동주택을 안전한 생활터전으로 개선하고 주거문화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