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지역 청년 일자리 확산을 위한 '청년 채용 박람회'가 10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채용박람회는 '2018년 공감 리자일자리(RESILE) FEST!'를 주제로 충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박람회는 지역 소재 우수 중소기업인 ㈜메타바이오메드, ㈜케이씨푸드 등 총 60개 기업이 참가하며 100개 부스 규모로 채용관, 컨설팅관, 특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자리에서 150여 명의 현장채용 또는 간접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에는 '언니네 취업가게' 대표이며 취업강의 사이트 해커스 잡의 면접분야 1위 신길자 강사의 취업성공 강의와 취업시장 트렌트 분석, 중소기업 취업전략 등의 내용으로 꾸려진 취업세미나가 열릴 계획이다.

채용관에서는 청년구직자, 제대군인, 경력단절여성 등의 1대 1면접이 이뤄지며 컨설팅관에서는 구직자 맞춤 기업정보 제공과 현장 매칭 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희망분야 직무분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사진촬영, 직무카드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에서 현장 참여 사전 등록을 하면 전담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희망직무에 맞는 온라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결과에 맞는 참여기업과 우선 면접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청년일자리 기반조성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