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서산시장

사진왼쪽부터 민주당 맹정호, 한국당 이완섭, 미래당 박상무 정의당 신현웅(호칭 생략) / 중부매일 DB
사진왼쪽부터 민주당 맹정호, 한국당 이완섭, 미래당 박상무 정의당 신현웅(호칭 생략)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장 후보들이 속속 정해지면서 치열한 불꽃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서산시장에는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 맹정호(50) 전 충남도의원, 자유한국당 이완섭(61) 현 서산시장, 바른미래당 박상무(59) 전 충남도의원, 정의당 신현웅(49) LG화학 대산공장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맹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시대가 바뀌었다. 리더십도 바뀌어야 한다. 시장은 시민의 지지로 뽑힌 시민의 대표이자 공복이다. 서산의 민심은 민주적인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지방정권교체를 이루고 시민의 서산을 만들겠다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누구보다 서산을 잘 알고 있고 서산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청사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공약들을 만들기 위한 방향과 지표가 되는 3대 혁신과 8대비전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자치혁신 ▶행정혁신 ▶리더(시장)혁신이며, ▶사람 중심의 서산 ▶균형 있게 발전하는 서산 ▶쉼 쉬는 서산 ▶산업생태계가 다양한 서산 ▶미래를 준비하는 서산 ▶시민의 생활을 챙기는 서산 ▶시민이 꿈을 이루는 서산 ▶시민공동체가 살아 있는 서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완섭 자유한국당 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처음 시장이 되었을 때 목표로 세우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미래의 큰 그림'을 아직 다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안전한 도시건설, 대기환경개선, 미래형 도시개발, 미래형 교통인프라 확충, 미래성장기반 확충, 농업생산기반 확충, 농축수산업 소득기반 강화 등의 공약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사통팔달 편리한 도시, 활력넘치는 산업·경제도시,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서산비행장 민항 건설사업,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대산항선 인입철도 건설사업, 서산비행장 인입철도 건설사업, 한·중 국제여객선 취항사업, 대산항 미래가치 창출 프로잭트, 도시교통 안전통합망 구축사업 등은 서산의 미래가치 구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상무 바른미래당 후보는 "20년의 대기업 직장 생활을 마치며 지역에 헌신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한 시의원과 도의원 그리고 2번의 시장 출마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일념이었다"면서 "지역 활동을 통하여 지역별, 계층별 업종별 시민의 삶의 현장과 시산의 미래를 생각하며 배우고 익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의정 활동과 지역 활동을 통하여 그늘지고 구석진 곳의 현장 방문과 현실을 파악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와 헌신을 했고, 또한 농업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며 지원 방안과 발전 방안을 고민했다"면서 "대학 강의와 교육에 대한 관심은 서산 교육의 미래와 내일을 다짐하게 했으며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희망 서산, 더 행복한 서산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달 서산지역 당원 투표를 거쳐 서산시장 후보 공천이 확정된 신현웅 정의당 후보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 개발을 하고 독선보다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며 "노동자 시장답게 노동이 존중받는 서산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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