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단 근로자·무주택 어르신 우선 공급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행복주택 건설 현장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행복주택 건설 현장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보은산업단지내 행복주택(1차) 건설 사업이 8일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은 전체 사업비 245억7천900만원을 들여 총 20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보은군은 먼저 1단계로 137억4800만원을 들여 1차분 총 120세대를 건설 중에 있다.

행복주택 1단계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아파트 2동을 지으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소, 경로당, 공동육아 나눔 센터, 다목적 홀 등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

보은군은 이후에도 사업비 108억3천100만원을 투입해 행복주택 2차분 총 80세대를 인근에 추가로 건설할 예정으로 총 200세대의 아파트를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한 근로자와 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어르신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보은군에서 조성한 보은산업단지는 1공구 74만1천787㎡가 모두 분양이 완료됐으며 2공구 53만4천224㎡도 현재 65.8% 분양된 상태이며, 이와 같은 높은 분양률로 인해 행복주택 입주 수요는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춘 행복주택이 보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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