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드론 아카데미' 수료식

보은경찰서가 8일 무인비행체(드론)을 활용한 실종아동·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 조기발견을 위한 '드론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보은경찰서가 8일 무인비행체(드론)을 활용한 실종아동·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 조기발견을 위한 '드론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경찰서는 8일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에 위치한 ㈜피스퀘어에서 이경자 서장과 ㈜피스퀘어 안진섭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무인비행체(드론)을 활용한 실종아동·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 조기발견을 위한 '드론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드론 아카데미'는 실종사건이 발생시 담당 경찰관이 효율적인 수색을 위해 드론비행 운용법과 드론조작법, 항공법 등을 훈련하고 습득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이는 보은경찰서가 지난 3월 20일 ㈜피스퀘어와 위기청소년 지원 및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을 위해 'Drone Bee(飛)' 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이경자 서장을 포함한 보은경찰서 직원 18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보은경찰서는 아카데미가 내실있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피스퀘어 안진섭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그동안 실력을 쌓은 경찰관들의 드론비행 실력을 시연하는 시간과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안진섭 (주)피스퀘어 대표는 "앞으로도 더 안전한 보은을 만들기 위해 보은경찰서와 함께 지속적인 '드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 "이렇게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의 보호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이번 수료식은 보다 촘촘하고 빠른 실종자 발견 체계를 구축하고 그 체계를 현실화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보은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주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협업체계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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