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번지인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공모에 선정됐다.
귀농·귀촌 1번지인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공모에 선정됐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귀농·귀촌 1번지인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공모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과제는 '귀농·귀촌 갈등, 해결 실마리 국민과 같이 찾다'로, 귀농·귀촌인 정착지원과 지역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국민디자인단은 공공분야에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국민·공무원·서비스 디자이너 등이 함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정책 모델이다.

군은 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서비스 디자이너를 지원받게 되며, 과제 추진현장 방문 심사를 통해 특별교부세도 받는다.

행안부는 이달 말 지자체 현장점검을 통해 성과창출 실적이 높은 과제에 대해서는 사업규모, 파급효과 등을 고려,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귀농·귀촌 갈등, 해결 실마리 국민과 같이 찾다'는 마을 공동상수도 이용이나 귀농·귀촌 위주의 지원정책 등 갈등 사례를 발굴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군은 시민,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단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관광도시로 이름난 단양군은 2018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받은 귀농·귀촌의 1번지다.

3월 31일 현재 단양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자 수는 전체 인구 3만211명의 11%인 3천418명에 달할 정도이다.

이에 군은 2010년 충북도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 부서인 도시민유치팀을 신설하고,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조례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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