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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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평화통일 준비를 위한 미래세대의 통일 공감대 확산 및 역량 함양'을 목표로 평화통일교육을 지원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브리핑을 열어 "학생과 교원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와, 학생과 교원의 균형있는 평화통일관 함양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학생 참여·체험중심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교원의 평화통일교육 전문성 함양 지원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 교육감은 학생 참여·체험중심 평화통일교육은 학생참여 중심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화통일교육, 참여·체험중심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 운영 지원을 추진하고 있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연간 10시간(교과+창체) 이상의 통일교육 운영을 권장하고, 도덕, 사회, 역사 등 관련교과, 범교과 주제 및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통일 관련 주제와 소재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통일교육주간(5월 4주)을 활용하여 통일을 주제로 한 문예, 놀이·체육활동, 견학 및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내 행사와 계기수업을 진행한다.

먼저 초·중·고등학생들이 통일을 주제로 체험, 탐구, 조사 등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탐구보고서를 작성하여 창의적인 방법으로 발표, 서로 공유하는 세종시 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학생통일 탐구토론대회)을 운영한다.

교원의 평화통일교육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한국-독일 교원교류 연수, 전국 통일이야기 한마당, 평화통일교육 직무연수와, 발전워크숍, 평화통일교육 담당교사 수업연구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통일교육 지원 사업 주관 교육청으로서 한국-독일 교원 교류, 전국통일 이야기 한마당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독일 교원교류 사업은 독일의 통일교육 전문가와 전국 통일교육 업무담당 교원 300명이 함께 참여하여 포럼, 세미나, 통일교육현장(판문점 등) 체험을 통해 통일교육의 시사점을 도출하고 통일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원들의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제가 있는 평화통일 직무연수 ▶통일교육의 이해 ▶인문학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등의 원격연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평화통일교육 담당교사 수업연구회 운영(3백만원 지원, 30명) ▶평화통일교육 발전워크숍(5월) ▶통일교육원 위탁연수 운영을 통해 교원의 평화통일교육 전문성을 제고한다.

최 교육감은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적극 지원하고, 한반도 통일시대 주역인 우리 학생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역량 함양, 평화통일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참여와 체험 중심의 평화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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