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예비후보 등록...의원직 사퇴서 제출

8일 오전 충북 보은군의회 하유정(54) 의원이 충북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후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8.05.08 / 뉴시스
8일 오전 충북 보은군의회 하유정(54) 의원이 충북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후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8.05.08 / 뉴시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하유정 보은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 단수후보(보은)로 가닥이 잡히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하 의원은 이날 보은군청 기자실을 찾아 "충북도당이 단수후보로 공천하는 것으로 확정해 중앙당 의결만 남았다"며 "지난 8년간의 성숙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심부름꾼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고, 이젠 군민과 함께 보은발전, 충북발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하 의원은 "6, 7대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책임정치,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발로 뛰며 생산적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늘 공부하는 의원, 실천하는 의원, 작은 민원도 꼼꼼히 챙기고 해결하는 뜨거운 열정과 실천으로 주민들을 대신해 당당한 목소리를 냈다"고 8년간의 의정활동을 자평했다.

하 의원은 끝으로 "보은군민과 도민들을 위해 당당한 목소리를 내며 똑소리 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치생활을 시작한 하 의원은 2014년 보은읍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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