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경선투표에서 청주시장 후보로 결정된 황영호 후보가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 김용수
24일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경선투표에서 청주시장 후보로 결정된 황영호 후보가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드림플러스 9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황 후보는 6·13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고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가 9일 결정되는 등 선거 대진표가 확정됨에 따라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계기로 세몰이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황 후보는 이번 선거가 정당간 정쟁 수단이 아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인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편에서'를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남은 기간 지지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황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선거대책위원회 본격 가동을 통해 청주시를 위한 정책 공약 홍보 등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황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정당간 정쟁 대결의 장이 돼서는 안된다"며 "청주를 위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과 인물 중심의 선거를 통해 시민의 편에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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