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골프, 탁구, 육상 등 선전 예상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이 10일부터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충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축구, 검도 등 33종목, 총 1천12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대축전에는 보디빌딩 등 10개의 종목에 155명이 신규 출전한다.

충북은 지난해 정상에 등극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갖춘 '그라운드골프'를 비롯한 탁구, 육상, 씨름, 파크골프 등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최고령 참가자는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신동섭(88)씨며 최연소 참가자는 인라인스케이팅 종목에 참가하는 김소윤(9·여)양이다.

충북도체육회 한흥구 사무처장은 "이번 대축전에 참가한 충북선수단들이 승부에 대한 집착보다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러 선수단들과 함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즐겁고 건강한 축제 한마당이 되기 바란다"며 "참가하신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적인 생활체육 사랑과 하나 된 힘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실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10일부터 13일까지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충남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임원·선수단, 자원봉사자, 도민 등 6만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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