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9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6월 지방선거 기초의원 공천자 전원(2천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박순자 중앙연수원장은 8일 "지난 3일 1차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자 연수를 실시했는데 중산층과 서민이 경제적 위기에 빠져 있음을 통감했다"면서 "(이번 연수는) 최근 정부의 최저임금, 소득주도 경제 정책 등의 근원적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원장은 또 "이번 기초의원 공천자 연수는 국민을 위해 어떤 공약을 만들고 실천해야 할지 판단해 보는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무총장도 "지방선거전 사실상 공천자에 대한 마지막 연수로,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경제·정치 상황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어떻게 한국당이 이 위기를 국민과 함께 헤쳐나갈지, 지역 단위에서 생각하는 등 실무적인 도움도 줄 수 있는 연수가 될 것"이라고 이번 연수에 후보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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