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 결과 발표’에서 한범덕 후보가 최종득표율 51.1%를 획득하면서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함께 경선을 펼친 이광희, 정정순 예비후보와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신동빈
9일 청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 결과 발표’에서 한범덕 후보가 최종득표율 51.1%를 획득하면서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함께 경선을 펼친 이광희, 정정순 예비후보와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는 9일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선출과 관련, "명망과 능력을 갖춘 한범덕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지방선거는 정당간 정쟁의 수단이 아닌, 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라고 전제한 뒤 "정책공약 대결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함께 힘쓰자"고 제안했다.

또 "선거의 당락을 떠나 시민들을 위한 경쟁 후보의 공약 가운데 반영할 것은 반영하는 등 새로운 정치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을 모으자"며 "선거 때만 시민을 위한 헌신을 약속하는 것이 아닌, 지역과 시민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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