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확정...득표율 51.1%

9일 청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 결과 발표'에서 한범덕 후보가 최종득표율 51.1%를 획득하면서 후보로 확정됐다. / 신동빈
9일 청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 결과 발표'에서 한범덕 후보가 최종득표율 51.1%를 획득하면서 후보로 확정됐다. / 신동빈
9일 청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 결과 발표’에서 한범덕 후보가 최종득표율 51.1%를 획득하면서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함께 경선을 펼친 이광희, 정정순 예비후보와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신동빈
9일 청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 결과 발표’에서 한범덕 후보가 최종득표율 51.1%를 획득하면서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함께 경선을 펼친 이광희, 정정순 예비후보와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이민우·이완종 기자] 한범덕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9일 더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청주시장 경선 여론조사 합산 결과 한 전 시장이 51.1%,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33.6%(정치신인 득표율 10% 가산)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은 18.4%에 그쳤다.

한 전 시장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2천161표(41.56%), 일반인 여론조사 경선에서 528표(60.55%)를 얻었다. 정 전 부지사는 1천899표(38.51%), 215표(24.56%)를 각각 기록했다. 이광희 후보는 권리당원 1천140표(21.91%), 129표(14.79%)를 각각 얻었다.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경선투표(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 일간 권리당원 1만 130여명과 청주시민 3만여명(안심번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범덕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에 후보로 최종 선정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경선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으며 다른 후보님들께서 제시한 공약들도 잘 받아들여 이번 지방선거의 공약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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