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충북 선발전 결승전서 대성고에 2대 1 승리

충주상고 축구부가 5월 7일 진행된 전국체전 충북선발전에서 청주 대성고을 물리치고 출전권을 획득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상업고등학고 축구부(감독 정정면)가 18년 만에 충북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 학교 축구부는 지난 7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99회 전국체전 충북 선발전'에서 청주 대성고를 2대 1로 물리치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상고는 제천 제일고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서 청주 대성고를 만났다.

이번 성과는 지역 남자축구계에서 오랜만에 이룩한 쾌거라 더욱 주목된다.

충주상고 축구부는 안건일 미덕학원 이사장과 교직원, 학부모, 충주시축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올 초 열린 문체부장관배대회에서 전국 8강에 이름을 올렸고 결국 충북대표 출전권을 따냈다.

충주상고는 지난해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한기원 선수를 배출하는 등 축구 명문으로 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