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영 법무사 8일 예비후보 등록

박동영 무소속 괴산군수 예비후보
박동영 무소속 괴산군수 예비후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3파전이 유력했던 충북 괴산군수 선거가 4파전이 됐다.

이번 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차영(56), 자유한국당 송인헌(62), 무소속 임회무(59) 예비후보 간 승부가 예상됐다. 이들은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하고 공약 등을 발표하면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일 박동영(63) 법무사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4파전으로 군수선거를 치르게 됐다.

박 법무사는 9일 보도 자료에서 "자생력 실현과 지역 경제력을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행정의 기본원칙 강화로 지방자치 롤모델을 군민과 함께 만들고 구태의 갈등을 걷어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어떤 위기 상황에도 매뉴얼화된 공직인사 시스템과 행정업무 집행시스템을 작동해 공직자의 창의성과 역량을 군민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법무사의 가세로 괴산군수선거는 여·야 정당후보와 무소속후보가 접전을 벌이게 됐다. 지지층도 어느정도 분산될 것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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