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배수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천500개 준설, 20개소 신설

청원구청 전경 / 중부매일 DB
청원구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다음달 8일까지 관내 빗물받이 일제 정비 및 준설을 실시한다.

이번 정비 및 준설은 배수 불량으로 발생하는 침수 및 악취 등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빗물받이 노후화와 파손 등으로 인한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며, 주요 정비내용은 배수 불량지역 빗물받이 신설, 파손 빗물받이 보수, 빗물받이 주변 토사, 잡초 등의 준설이다.

이번 정비는 1순환로, 공항로, 대성로 등 2천500여 개의 빗물받이를 준설하고, 배수 불량으로 민원이 발생된 곳 20개소에 빗물받이를 신설한다. 또한 빗물받이 파손으로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곳은 그 경중에 따라 즉시 교체하거나 유지보수업체를 통해 보수할 예정이다.

신성호 건설교통과장은 "빗물받이의 일제 정비를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우기시 원할한 배수를 유도해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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