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 황간면 맞춤형복지팀은 어버이날 주간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황간과 용산, 추풍령, 매곡, 상촌 5개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꽃 달아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황간면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문화프로그램에서 직접 제작한 카네이션을 전달받아 관내 독거노인 20가구를 찾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의 왕래가 적어 정서적 소외감을 느끼는 지역 노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황간면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에게는 이웃 간 관심과 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맞춤형복지팀원들은 정성을 담아 한 분 한 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공경의 인사를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

대상 노인들은 뜻밖의 선물에 고마워하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함은형 맞춤형복지팀장은 "소외받는 주위의 독거노인과 복지대상자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수준 높은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