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용예)은 10일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2회 리마인드웨딩을 개최했다.

노인복지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웨딩 드레스를 입지 못했거나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노부부를이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백년해로의 약속을 다시 다짐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리마인트 웨딩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열 군수와 연종석 군의장, 하객 120여 명이 참석해 리마인드 웨딩을 올리는 4쌍의 황혼부부를 축하했다.

김용예 관장은 “어르신들의 늦은 결혼식을 보니 눈시울이 붉어졌으며, 행사를 도와준 여런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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