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자체 개발한 김득신 캐릭터
증평군이 자체 개발한 김득신 캐릭터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조선시대 독서광으로 불리는 백곡 김득신 캐릭터를 자체 개발했다.

증평을 대표하는 인물인 백곡 김득신은 백이전을 11만 3천번 읽고 1만번 이상 읽은 책이 36편에 이르는 등 다독가로 유명하다.

김득신 캐릭터 기본형은 머리에 갓 대신 책을 쓴 김득신, 오른손에 책을 들고 왼손 엄지를 추켜 세운 김득신 등 최고의 독서가를 형상화했다.

기본 캐릭터 외에 독서와 공부의 신 안경 쓴 김득신, 서가에 앉아 책을 읽는 김득신, 우둔했던 아들을 끝까지 믿어 주었던 아버지 김치와 함께 한 부자 캐릭터도 선보였다.

군은 지난 4월 한 달 간 선비 김득신과 거북이 김득신 등 2종의 캐릭터를 개발해 오프라인, 밴드, 페이스북, 직원 설문조사 등 선호도를 조사해 선비 김득신 캐릭터를 확정했다.

또 김득신 캐릭터를 김득신 문학관과 김득신 묘소 일원 상징 조형물, 관광 기념품, 카카오톡 이모티콘 개발 등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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