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되고 있지 않아 야간 단속 등을 통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음성군은 불법 쓰레기 단속을 위해 CCTV 53대를 설치·운영해 주민 계도 및 과태료 부과 등에 활용하고 있으나, 작년 12월 말까지 쓰레기 불법처리에 대한 적발건수는 74건, 과태료 2천60만원 부과, 신고 포상금 234만원을 지급하는 등 여전히 불법 쓰레기 투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야간 단속은 3개 점검반이 상습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투기된 쓰레기를 열어 내용물을 일일이 확인해 투기자를 찾아내는 방식과 점검반이 쓰레기 불법투기하는 현장을 지키며 불법투기자를 발견한 후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면모를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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