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광덕초 모내기 체험활동 실시

광덕초등학교(교장 백정현)는 9일, 광덕초 특색 교육인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산내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내기 활동'을 실시했다.
광덕초등학교(교장 백정현)는 9일, 광덕초 특색 교육인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산내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내기 활동'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광덕초등학교(교장 백정현)는 지난 9일, 광덕초 특색 교육인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산내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내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주말, 학부모와 교직원의 노력으로 기초 작업을 실시했으며, 천안 친환경생산자연합에서 온 농부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학생들은 고사리손으로 논에 모를 하나씩 심어보았다.

모내기 활동은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지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활동이다.

광덕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볍씨가 자라나 쌀이 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내 손으로 직접 기른 쌀을 먹어봄으로써 농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쌀 한 톨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자란다는 옛말이 있다. 이제 자신이 심은 모를 관심과 사랑으로 돌보고 풍성한 볏단으로 거두어 들일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농사 체험을 응원하고 다가올 풍성한 가을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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