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천변 유채꽃 만개

천안시 원성천변 산책로에 유채꽃이 또다시 만개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천안시 원성천변 산책로에 유채꽃이 또다시 만개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작년 봄바람에 살랑거리며 물결치던 노란 물결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원성천변 산책로에 유채꽃이 또다시 만개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달 초 개화한 원성천변 유채꽃은 이달 중순쯤까지 이어져 원성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채꽃길 조성에는 100여명의 지역주민과 자생단체원이 자발적으로 앞장서 참여했고, 파종부터 물주기, 잡초제거 등 다함께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심상철 동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원성천 산책로에 화사한 유채꽃길을 조성하게 돼 기쁘고, 아름다운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감은 물론 안전하고 깨끗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성2동은 6월 중순 이후 유채종자를 수확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채꽃길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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