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상당구 영운동 주민센터(동장 손민우)는 사랑나눔회 주관으로 10일 오전 11시 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랑나눔회 회원들이 한국병원과 영운동 직능단체 회원들의 도움으로 관내 노인분들게 따뜻한 삼계탕을 대접해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나눔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전날부터 닭 핏물을 빼고 푹 삶아 준비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여 오늘 삼계탕과 떡, 과일을 함께 차려 내놨다.

손찬규 사랑나눔회 회장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 모두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셔서 다음 달에도 꼭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회는 영운동의 순수봉사단체로 한국병원의 후원과 60여 명의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10월까지 매달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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