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00여명 고용해 일자리·사회적 가치 창출

SK하이닉스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사업장 준공식을 10일 개최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현순엽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부사장, 조상욱 행복모아 대표,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사업장 준공식을 10일 개최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현순엽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부사장, 조상욱 행복모아 대표,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SK하이닉스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SK하이닉스가 청주에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준공했다. SK하이닉스는 10일 오후 행복모아 주식회사 2층 행사장에서 SK그룹 및 SK하이닉스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모아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하는 방진복 등을 제조, 유통, 세탁하는 사업장으로 지난해 말부터 가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최광철 위원장, SK하이닉스 기업문화 담당 현순엽 부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행복모아 임직원 부모 10여명도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SK하이닉스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사업장 준공식을 10일 개최했다. 현수막 왼쪽이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 현수막 오른쪽이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사업장 준공식을 10일 개최했다. 현수막 왼쪽이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 현수막 오른쪽이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2016년 10월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건설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다음 해 4월 사업장을 착공했다. 지난 3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뜻하는 BF(Barrier Free)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광철 위원장은 준공식에서 "행복모아는 하이닉스가 사회에 할 수 있는 더 큰 기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시작"이라며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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