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최대 하두 중 하나가「일본의 역사 왜곡」이다. 일본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준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인터넷 통신에서는 일본의 무례함을 일깨워주기위해 일본을 침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서슴치 않고 제기되고 있다. 혈기 왕성한 젊은이 다운 발상이다. 그렇지만 국가간에 가장 중요한 덕목은 상호존중이다. 외교에 사용하는 단어들이 지극히 정중한 것은 이 때문이다. 일본이 왜곡 교과서 수정 거부등 일련의 행동은 상호존중은 커녕 상대방의 아픈 상처를 후벼파는 극히 무례한 행동이다. 군국주의 시대 같은 잘못을 저질렀던 독일은 지난 50여년동안 이스라엘 민족에 대해 저지른 비인도적인 만행을 진지하게 사과하고 보상에 최대한의 성의를 보였다. 이 때문에 세계여론은 2차대전 이전 독일의 만행은 한결같이 비난하면서도 현재의 독일태도는 훌륭하게 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동남아 국가를 침략해 저지른 만행에 대해 「통석의 념」같은 말만의 사과를 했을뿐 성의 있는 보상은 없었다. 그런데도 일본은 이웃국가에 대한 침략과 비인도적인 만행을 감추고 오히려 미화하는 등 역사를 왜곡, 화해와 상호존중의 시대기류를 역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결국 일본은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는 자충수에 빠진 것이다.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잘못된 자존의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응징의 씨앗이 함께 자라게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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