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북환경연대가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휘헌
10일 충북환경연대가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휘헌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환경연대는 1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제안할 환경정책의제를 발표했다.

이날 이들은 "충북은 무분별한 개발사업 등으로 이미 청풍명월의 도시가 아니라 맘껏 숨조차 쉴 수 없는 지역으로 전략했다"면서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환경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환경정책의제를 발굴해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의제를 도지사, 시장, 군수 후보 등에게 정책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채택여부에 따라 환경후보를 선정해 도민들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연대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 ▶안전한 먹거리 제공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중단 등 총 9개의 의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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