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결의대회 참석...지선 승리 다짐

10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와 이시종 충북지사,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양손을 들어 선거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신동빈
10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와 이시종 충북지사,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양손을 들어 선거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원에 강호축 고속철도를 만들어 내고 중부고속도로도 단계적으로 확장시키도록 하겠다"며 "충북에 바이오헬스 혁신 융합벨트를 만들고 오송국가산업단지, 충주 당뇨바이오특화산업단지, 진천 국립스포츠타운 조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10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충북도당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83%로 취임 1주년 고공행진 역대 최고치"라며 "민주당 정기여론조사는 보수적으로 설계하는데도 이것 보다 더 높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또 그는 "어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형님이 없어졌다고 장탄식을 했을 것 같다"며 "그토록 믿었던 아베총리마저도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하니 가슴이 아프겠다"고 홍 대표를 에둘러 비난했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한국당은 문 정부를 6·13지방선거로 심판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국민의 지지를 6%밖에 받지 못하는 정당이 83%의 정당을 심판한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변 위원장은 "11개 기초단체장 중 3명에 불과하고 도·시·군의회의 과반수가 한국당으로, 충북에서 민주당의 입지는 많이 부족하다"고 토로하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시장, 도·시·군의회 등을 만들어 청주청원 통합의 의미를 찾고 시민들과의 약속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지선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6·1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되고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며 "당이 승리하도록 모든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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