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 간담회 통해 자치분권 로드맵 추진 관련 의견 청취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정순관  위원장 / 뉴시스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정순관 위원장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 지방분권을 추진해 온 역대 위원회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치분권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역대 위원장 초청 간담회'에는 김안제 전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심대평 전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새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발전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역대 위원장들은 그간추진해 온 자치분권 과제에 대한 성과와 과제를 되돌아보는 등 문재인 정부에서 자치분권위원회가 추진하는 자치분권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당부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그동안 자치분권을 이끌어 오신 위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치분권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역대 위원장님들과 자주 뵙고 조언과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방분권을 추진해온 역대 정부 위원회는 지방이양추진위원회(1·2기 위원장 김안제, 4기 위원장 박응격),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2기 위원장 윤성식, 3기 위원장 김병섭),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1기 위원장 강현욱), 지방자치발전위원회(1·2기 위원장 심대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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