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북도의회 의원 충주시 제 2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심흥섭 예비후보가 공천에 불복하고 재심을 요청했다.

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주시 제 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서동학 예비후보가 문자와 밴드를 통해 개인의 페이스북을 무단복제해 배포한 위법과 선거법 위반사항에 대해 조사를 요구했다"며 "하지만 도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권리당원협의회 밴드와 송원회(당직자 및 민주당지지자 모임) 밴드에 재차 유포해 공정선거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헌 제 109조(재심) 1항에 의거,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재심위원회에 경선발표(5월 9일)후 재심청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 선거구에서 서동학, 심흥섭, 전찬덕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난 9일 서동학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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