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철규)는 지난달 치러진 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에서 스마트교실 청소년 20명 중 18명(전체 합격 13명, 부분 합격 5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스마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교실은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과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을 위해 학습지원멘토단의 1대1 맞춤학습 멘토링 등 부족한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직장인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학습지원멘토단은 진로 상담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강모(20)군은 “상담 교사와 멘토의 지원으로 공부를 다시 시작했으며,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원하는 대학교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에 복귀하거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문화 체험, 진로직업 체험, 문화예술 활동, 건강 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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