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정구도 이사장)과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기록유산 순회전시 및 찾아가는 진실규명전이 영동군 노근리평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올해로 5·18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노근리사건'의 핵심가치인 인권과 평화의 이념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평화를 위한 약속-세계 민주·인권·평화 기록유산'이라는 전시 주제로 '세계기록유산 인물 콘텐츠 제작 전시', '세계기록유산 복본(5·18민주화운동기록물)', '전일빌딩 탄흔 재현물' 등의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근리평화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과 외부 통로에서 관련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은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시회가'기록유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더 나아가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소로서 노근리평화공원의 위상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여군 / 영동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