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읍을 비롯 금왕읍과 생극면 등 음성지역에서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가 잇따라 열렸다.

음성청년회의소(회장 김명한)가 주관한 음성읍 어르신 경로잔치가 지난 11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1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노인 공경을 실천한 사람들에게 시상하여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켜 나간 것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미경(신천리), 문화자(삼생리)씨가 군수표창 '효행자'를, 성정자(읍내리)씨가 군수표창 '장한어버이'를 수상했다. 군수표창 노인복지 기여단체로는 용산3리 부녀회(부녀회장 김차옥), 신천7리 부녀회(회장 임공예)가 선정됐으며, 음성읍 거주 최고령 남녀어르신 두 분이 장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음성청년회의소에서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해 버스를 대절해 더 많은 어르신이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하실 수 있게 하였고, 그동안 지역사회 유지와 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함께 흥겨운 축하 공연 등을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이와함께 금왕읍(읍장 남택용)은 지난 12일 금왕읍에서 금왕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안성배, 부녀회장 박갑연)가 주관한 '금왕읍 孝 어버이날 행사'가 관내 어르신 2천여명을 모신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개인(장한어버이, 효행자)과 단체(노인복지기여)에 표창패와 장수 어르신(김숙제)에 대한 장수패를 수여했다.

2부 행사는 금왕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그 동안 지역 사회 유지와 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축하공연(풍물놀이, 밸리댄스, 우쿨렐레, 민요, 초대가수 공연)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음성군 생극면(면장 김경호)은 지난 11일 생극초 문화체육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46회 생극면 孝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생극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여학현, 부녀회장 강영미)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음성군수 권한대행 고근석 부군수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효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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