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창작인형극 시작...7월까지 16개 프로그램

충남도서관이 25일 공식 개관했다. 사진은 도서관 내부 전경 / 충남도 제공
충남도서관이 25일 공식 개관했다. 사진은 도서관 내부 전경 / 충남도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 지식 정보의 중심, 행복이 있는 문화 공간'으로 지난달 문을 연 충남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오는 15일 창작인형극 '책을 먹는 도깨비'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16개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충남도서관에 따르면 각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어린이 등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책을 먹는 도깨비는 15일 오전 11시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연다.

이 인형극은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도깨비들이 사람이 되기 위해 책을 먹는다는 내용으로 대상은 5∼7세 어린이이며 관람은 선착순 270명이다.

오는 23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정기강좌는 15개월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좌는 ▶엄마랑 그램책 놀자 ▶엄마랑 냠냠 동화 요리 ▶동화랑 연극놀이 ▶그림책이랑 놀자 ▶동화랑 과학이랑 ▶창의적 그림책 감상하기 ▶그림책 창의놀이 등이다.

각 강좌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14∼18일 충남도서관 홈페이지(library.chungnam.go.kr)를 통해 수강을 신청하면 된다.

강좌명과 대상, 인원, 강사, 일시 및 장소 등은 충남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충남도서관 관계자는 "충남도서관은 창의와 탐구, 즐거움과 행복이 공존하는 창조적인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서관(041-635-8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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