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부여군은 부여종합운동장의 주차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규암면 나복리 일원 부지 3천여평에 총 8억6천만원을 투입해 주차장을 신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일각에서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던 종합운동장의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하고자 그동안 종합운동장 진입도로개선 및 주차장 확보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2016년말종합운동장 진입도로 개선공사를 준공했다.

올해 1월에는 군관리계획 결정고시를 완료하고,이달 종합운동장 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무리한 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이달 안에 실시설계 및 계약심사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9월까지 주차장 조성공사를 착공해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부여종합운동장에 신규 주차장이 조성된다면 총 7,537㎡ 규모의 도로 및 주차장 부지에 주차가능 면수 약 200여대 분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장 조성공사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체육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