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부여군은 지진발생으로 인한 화재와 문화재 피해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응 14-18일 까지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대응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반영,재난대응 행동매뉴얼을 토대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기 대응과 실전 재난 대응역량 훈련을 통해 군민 생명보호와 재난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군은 훈련에 앞서 세 차례에 걸쳐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 회의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재난훈련 유형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은종화 교수와 (사)국민안전지원협회 김호중 연구위원을 초빙해 훈련 시행계획과 시나리오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들을 모색했다.

18일 정림사지박물관에서 경찰, 소방, 군부대, 공무원,민간단체 등 84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진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발생과 문화재 피해에 대한 대응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진 발생 상황을 설정해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부여군의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고 한편 유관기관,단체간 협업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재난복구를 위한 실전 훈련으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위해 13개 협업기능별 재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긴밀히 연계해 재난 발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