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골프 종합1위, 국학기공 종합 3위 등

10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펼쳐진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충북선수이 그라운드골프 종합 1위, 국학기공 종합 3위, 탁구 라지볼 종합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충북선수단이 10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개회식에 입장하는 모습. /충북도체육회 제공
10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펼쳐진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충북선수이 그라운드골프 종합 1위, 국학기공 종합 3위, 탁구 라지볼 종합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충북선수단이 10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개회식에 입장하는 모습. /충북도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북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대회에 충북선수단은 그라운드골프 종합 1위, 국학기공 종합 3위, 탁구 라지볼 종합 3위 등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을 확인했다.

먼저 그라운드골프는 어르신부 남자 3위, 여자 2위, 일반부 남자 2위, 여자 1위, 장년부 남자 1위, 여자 3위 등 전 종별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국학기공에서는 청소년부 3위, 일반부 2위를 차지하며 대회 출전 이후 처음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특히 첫 참가 종목인 철인 3종에서 여자 40대에 참가한 이지현이 우승을 차지하고 남자 30대 남용우, 이두훈이 각각 2,3위에 오르는 등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탁구, 농구, 축구에서 각각 종합 3위 ▶육상(트랙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수영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거머쥐는 등 선전을 펼쳤다.

한흥구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년 출전 제한으로 선수선발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충북생활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인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우리고장 충북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대회였으며, 참가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통해 충북생활체육이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2019년도 대회는 충북에서 개최하는 만큼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개최 경험을 밑바탕으로 내실 있고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은 이번 대회 축구, 검도 등 33종목, 총 1천12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했다. 최고령 참가자는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신동섭(88)씨며 최연소 참가자는 인라인스케이팅 종목에 참가하는 김소윤(9·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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