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11일 중부지방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마을주민 등 약 50여명이 청양군 정산면 남천리에서 산촌생태마을가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11일 중부지방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마을주민 등 약 50여명이 청양군 정산면 남천리에서 산촌생태마을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지난 11일 중부지방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마을주민 등 약 50여명이 청양군 정산면 남천리에서 산촌생태마을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남천생태마을은 청양군 정산면에 위치한 생태마을로 쾌적하여 도심지와 가까워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산촌생태마을이다.

이번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에서는 남천리 생태마을에서 운영중인 팬션, 물놀이장, 등산로 등을 탐방객 및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정비 및 쓰레기 등을 수거하였으며, 행사와 병행하여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현재 산촌생태마을협의회에 등록된 산촌생태마을은 전국적으로 약 200여 마을이 있으며, 중부지방산림청 관내 충남, 북에는 약 49개 마을이 등록되어 운영중이다.

과거의 산촌생태마을은 도시와 농촌을 단순하게 구별했을 때의 개념으로 '산간오지에 위치한 촌락' 또는 '산림이 많은 지역' 등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현재는 마을 진입을 위한 도로나 제반 여건이 좋아져서 휴식과 힐링을 위한 장소로도 유용하다.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촌생태 마을가꾸기는 고령화나 인구의 감소로 침체되어 있는 산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도시민들이 산촌생태마을을 직접 찾아와 시설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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