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일원...3개 코스

[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는 오는 6월 23일 오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제17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보령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보령시와 보령시의회, 보령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한국지엠 보령공장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제21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코스는 필 랜드 앞에서 출발해 해망산 삼거리를 반환하는 건강(4.6km), 남포방조제를 경유하는 미니(10km), 무창포삼거리를 경유하는 하프(21km) 코스 등 3개 부문으로 열리고,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광장 제2주차장에서 집결해 오전 8시 30분 힘찬 총성과 함께 출발을 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운영했던 풀코스의 참가자가 2016년 4천644명 중 329명(7%), 2017년 3천513명 중 104명(2%)로 감소하고 있어 풀코스로 인한 인력과 비용을 타 코스로 집중하기 위해 풀코스를 제외시켰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6월 16일 개장해 8월 19일까지 모두 65일간 운영하고, 제21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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