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균 작 Dream, memory...and a doll
김영균 작 Dream, memory...and a doll 102x102cm_c-print_2009

방독면만큼이나 동물모자는 내 삶에서 매우 중요한 소도구이며 유년기로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이어져온 모자에 대한 집착의 역사 중 일부다. 나의 모습은 대체로 불완전하며 나의 소품들은 종종 굉장한 불협화음을 일으키며 나의 일상 속에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카메라를 드는 순간 기존의 일상으로부터 프레임 속으로 뛰어 들어와서 또 하나의 일상을 만들어내고 있을 뿐이다.  / 김영균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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