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간공예 작품+레인보우아트 작품 44점 감상 기회
5월 15일~20일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서 회원전

김윤주 작-화접군무도
김윤주 작-화접군무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보리밭 푸른 5월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보리다온 회원들의 여섯 번째 회원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보리다온 회원들의 여섯번째 회원전으로 '맥樂, 보리 펴는 즐거움'을 주제로 맥간공예 작품 35점과 함께 춘접도(이상수 작)를 비롯한 레인보우아트 작품 9점을 감상할 수 있다.

보리줄기의 결과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명암이 교차해 입체감이 생기는 맥간과 다르게 무지개빛 필름지를 이용한 레인보우아트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특징이 있다.
 

레인보우아트는 또 작업이 세밀한 맥간을 어려워하는 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보리다온'은 보리로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는 길상작품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모임으로 매년 회원전과 찾아가는 전시회를 열어 맥간 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힘쓰며 공모전 출품과 연구모임 등 자기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보리다온 관계자는 "맥간공예가 많이 알려져 전시회마다 매번 보리줄기를 보여주며 "맥간은 자개가 아니다"라는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린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참여회원은 구경자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 고경란, 김계옥, 김윤주, 민선영, 박미혜, 배현숙, 사경주, 서숭경, 심우남, 이은제, 임미경, 유보경 회원이며 白松 이상수, 靑潭 우윤숙, 香谷 민선희가 찬조출품한다.  

白松이상수 작-춘접도
白松이상수 작-춘접도

 

서숭경 작-쌍록매죽도
서숭경 작-쌍록매죽도
임미경 작-극락조
임미경 작-극락조
민선영 작-뷰티걸
민선영 작-뷰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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