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사)한국인사관리학회가 공동 주관한 학술대회가 12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렸다. / 청주상공회의소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충청권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사)한국인사관리학회가 공동 주관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는 12일 오후 충북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전국의 인사관리전공 대학교수,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전문가 등 180명이 참석한 학술대회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사회와 일본인의 조직행동에 대한 특별세션을 시작으로 '인사, 노무, 전략, 조직행동, 로봇이노베이션과 조직인사시스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전국 대학교수를 비롯한 전국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전문가들은 각자 진행하고 있는 연구주제들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세션에서는 충북과 충남, 대전·세종과 인천, 경북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 직업능력개발, 구직자(대학, 특성화고 등) 및 구인업체 성향 파악 등을 위한 연구를 소개하고 공유했다.
 

충청권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사)한국인사관리학회가 공동 주관한 학술대회가 12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렸다. / 청주상공회의소 제공

또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구직자들의 정서 인식에 대한 연구, 고용율 상승과 미스매치 해소 방안, 직업훈련 참여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위한 성과기반-가치평가 모델 도출 연구를 발표했다.

구직자 및 구인업체 성향파악을 통해 특성화(마이스터)고와 대학들이 지역과 산업에 적합한 학과 개편을 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도 이어졌다.

이날 (사)한국인사관리학회는 지역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충청권 3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활동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직자 역량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전국 16개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산업계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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