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00억원 투자, 360명 고용창출

지난 11일 충북도와 우진산전이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 충북도 제공
지난 11일 충북도와 우진산전이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철도차량 전장부품과 경량전철 제작 전문기업인 ㈜우진산전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우진산전은 2025년까지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내 3만8천651㎡부지에 신교통시스템과 시험선 구축시설 등에 1천400억원을 투자, 36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우진산전은 오는 2022년까지 신교통시스템인 고무차륜 경량전철, 스마트 모노레일, 미니트램 등과 도시철도차량, 광역철도차량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2025년까지 충북선 개량 사업으로 폐선 되는 기존 선로를 활용해 차량 출고와 시험선 구축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사업진척에 따라 2~3만평의 공장부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충북경자청 임택수 본부장은 "투자를 결정한 우진산전이 세계적인 신교통시스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추가적인 부지 확장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김영창 우진산전 회장, 이시종 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 대행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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