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현·이상하 학생 어학연수·인턴취업 등 혜택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영어영문학과 조승현, 이상하 학생이 교육부와 미국 국무부가 공동 운영하는 한·미 단기 취업연수(WEST) 장기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했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조승현, 이상하 학생은 미국 현지에서 어학연수(4개월), 인턴취업(8~12개월), 여행(1개월)으로 이루어진 WEST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왕복항공권을 포함해서 국가장학금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분위에 따라서 차등 지급된다.

조승현, 이상하 학생이 최종 합격한 WEST 프로그램 선발과정은 두 달에 걸쳐 세 단계로 진행된다. 1차 서류(토익성적, 학점, 자기소개서 등), 2차 인성면접, 3차 영문에세이 평가 및 현지 미국인과 스카이프 면접이다.

청주대 영어영문학과는 WEST 프로그램 합격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홍정연, 인수진 졸업생이 합격해 WEST 프로그램을 마쳤다. 지난 학기에는 정다은 학생이 합격해 현재 미국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용철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학과에서 WEST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 방법 등에 대한 철저한 지도가 합격자 배출의 요인으로 풀이된다"며 "현재도 영어영문학과내의 여러 재학생이 WEST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합격자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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