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도시 자족기능 확보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종형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기반 구축에 따라 인구 유입과 기업 이전이 증가하고, 기업지원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어 변화된 경제환경에 적합한 기업지원 전략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시 특화형 기업육성 생태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한 세종형 기업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개 전략, 6개 분야, 22개 세부과제로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품질경영, 판로확대 등 지원사업을 고도화하여 중소기업의 경영·기술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영·기술 혁신, 글로벌기업육성, 성과지향적 사업관리 등 3개 분야에 17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 기업지원사업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을 내실화,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 및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할 예정으로 사업추진 고도화, 수요자 중심의 사업관리 및 정보제공, 기업활동 사기진작 및 우수사례 확산 등 3개 분야에 5개 과제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시 자족기능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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